[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시신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약 3시간 후인 이날 오후 1시 1분쯤 "노 원내대표의 시신을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유족들과 시신 처리를 두고 협의가 끝나지 않아 노 원내대표의 시신 위에 파란색 텐트를 설치하는 임시조치만 취해놓은 상태였다.

노 원내대표의 시신을 실은 구급차는 이날 오후 1시 1분쯤 사고현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투신장소로 추정되는 아파트 17~18층 사이에는 노 원내대표의 정장 상의가 발견됐으며 옷 주머니에는 신분증과 지갑, 정의당 명함과 유서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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