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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환경 종합 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4:47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4:47

경남도내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259명 배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다음달 19일까지 도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사고예방 등 안전·환경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에는 총 76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7월 22일까지 13만 명이 온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앞으로 총 8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 광암해수욕장 전경 [제공=경남도청] 2018.7.24.

앞서 도는 지난 6월 12일 ‘2018년 해수욕장 안전·환경 종합 대책’을 시·군에 시달하고, 같은 달 18일부터 28일까지 도내 28개 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현지 실태조사 결과, 발견된 문제점을 해수욕장 개장 전에 보완을 완료했다.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 관리요원 채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보수를 인상(시간당 7350원 → 9000원)해 인명구조 자격을 가진 안전 관리요원 182명을 확보하는 등 총 259명의 안전 관리요원을 도내 28개 해수욕장에 배치했다.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 자동제세동기 등 안전장비 477대도 해수욕장별로 배치함으로써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도는 7월 마지막 주말이 피서객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8일 시·군, 해경, 소방서, 해수욕장 번영회 등과 합동으로 창원 광암해수욕장, 통영 공설해수욕장,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거제 학동해수욕장, 남해 상주해수욕장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 일제 캠페인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민정식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철저한 안전조치와 더불어 피서객들의 안전의식도 함께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도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안전의식 개선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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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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