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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절정...경북 영천 신령면 40.3도 기록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8:15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8:15

[서울=뉴스핌] 황현욱 인턴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북 영천은 최고기온이 40.3도를 기록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 경북 영천 신령면 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관측이래 일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경북 지역에서 최고 기온을 경신한 지역이 많은데 의성 39.6도, 상주 37.5도, 영주는 37.5도를 기록했다. 또 충북 제천 37.4도, 충북 보은 37.3도, 강원 춘천은 37.2도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 시각 폭염 현황. [자료:기상청]

 

서울 중랑구는 38.3도, 강원 원주 부론은 38.5도, 충남 단양은 38도, 대구 신암은 39도를 기록했다.

내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다.

 

hyunw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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