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윤종원 靑 경제수석 "자영업자 문제 조만간 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3:27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4:11

"한국경제 전체적으로 양호, 삶의 질은 노력해야"
"미래성장 위한 혁신성장 노력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 대해 조만간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25일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최저임금은 노동시장 상황이나 경제 상황을 감안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했고, 저희는 우리 경제가 이를 감당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윤 수석은 "인건비가 올라간 것의 일부는 정부가 지원하고,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지원하고, 자영업자들은 구조적인 부분과 결부돼 독자적인 정책 영역이 필요하다"며 "상가임대차와 가맹사업 문제 등은 법적으로 풀어야 하는 부분도 있어 조만간 경제팀에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사진=청와대>

윤 수석은 현재 한국경제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거시적 총량적인 면에서는 크게 문제있는 부분은 없고 거시경제지표에서도 양호하다"며 "다만 향후 경기에 있어 불안함이 있고 민생을 들여다보면 그동안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다 보니까 양극화가 심화됐다. 성장 과정에서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윤 수석은 "거시적으로 내수와 수출을 보면 소비가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수출도 통상 압력 관련 여러 우려가 있지만 양호하다"며 "수출에서 반도체를 빼면 어떠냐고 하는데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지만, 반도체와 조선 등 함께 구조조정을 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다소 괜찮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민생 관련해서는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지표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혁신 성장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정책은 원래 2,3분기 이후에 효과가 나오는데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성장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 주체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더 잘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이 원하는 투자를 하도록 규제를 풀어야 하고, 리스크가 커서 민간이 들어가기 어려운 것은 국가가 부담하면서 혁신해야 한다. 일부 성과가 미흡하게 받아들여진 부분도 있지만 제가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에 대통령이 분당 서울대 병원에 가서 의료기기 관련 규제를 없앴는데 앞으로도 담론을 이야기하기 보다 보다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와닿는 것을 중심으로 시리즈로 풀어나가는 노력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