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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팅어 "올해 美와 협상서 광범위한 관세 인하 모색할 수 있어"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5:55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6:2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귄터 외팅어 유럽연합(EU) 예산담당 집행위원이 25일(현지시간) 올해 미국과 협상에서 광범위한 관세 인하를 모색하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출신 외팅어 위원은 독일 라디오 방송사 도이칠란드풍크에서 "이렇게 해서, 우리는 무역 갈등의 추가 확대와 무역 전쟁을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관세를 풀려고(untangle) 시도할 수 있다"며 "그 다음에(then) 여러(various)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무역 분쟁에 초점을 둔 회담을 갖기 위해 이날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앞서 미국은 EU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런 조치를 유럽산 자동차에 확대하겠다고 위협했다.

전날 EU 집행위원회는 융커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구체적인 무역 제안을 갖고 미국을 방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귄터 외팅어 유럽연합(EU) 예산담당 집행위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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