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민연금이 기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검토한다. ‘본부장-실장’ 체제인 기금운용본부 조직을 ‘본부장-부문장-실장’ 체제로 세분화하는 방안이다.
국민연금공단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기금운용본부에 부문장제를 신설하고 대체투자 조직을 자산별 조직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장(CIO)과 실장 사이에 증권부문장과 대체투자부문장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대체투자조직체계를 사모투자실·부동산투자실·인프라투자실 등 투자 성격이 유사한 자산별로 재편성할 계획이다.
현재 기금운용본부는 7개 실, 1개 센터 체제로 구성돼 있다. 기금운용본부장이 운용전략·운용지원·주식운용·채권운용·대체투자·해외증권·해외대체 7실과 리스크관리센터를 이끄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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