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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보는 이슈+] '뜨거운 감자' 계엄령 문건...국방장관 교체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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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계엄령 문건' 전격 공개한 뒤 정치권 공방 가열
송영무 국방장관-기무사 장교들 '진실게임' 확산
문재인 2기 개각 앞두고 '송영무 책임론' 불가피
"위수령 잘못 없다" 발언 일파만파...野, "해임하라"
문 대통령 "조사해서 잘잘못 따져 조치 취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계엄령 문건은 당초 박근혜 탄핵정국 속에서 국내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나리오'에 불과하다는 의견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청와대가 기무사 문건을 전격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사실상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들의 군사쿠데타라고 단정 지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착수했다.

6일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기무사 문건에 담긴 병력 투입 계획 [사진=군인권센터 제공]

軍 개혁 선봉장서 '트러블 메이커' 낙인...송영무 국방장관 교체 '딜레마'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개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계엄령 문건 파문으로 송영무 국방장관을 개각 대상에 포함시켜야 할지 딜레마에 빠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고 송영무 국방장관에 대한 잘잘못도 따져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여권 전체가 '송영무 구하기'에 나섰지만, 송 장관이 전날 국회 국방위에서 "위수령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고 발언, 논란을 키우면서 책임 소재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는 방증이다.

위수령은 계엄령을 의미한다. 따라서 위수령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발언은 계엄령 시행을 옹호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 파문 과정에서 송 장관과 하급부대인 기무사령부가 공개석상에서 진실공방을 벌이는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난 것도 문제를 키웠다. 송 장관의 군 장악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상명하복의 군 기강 해이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이다. 

여권 핵심인사들은 "갈수록 송 장관의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송영무 국방부 장관. 2018.07.13

송영무↔기무사 '진실공방' 논란...'軍 개혁' 걸림돌 작용할 수도

기무사는 송 장관이 지난 7월 9일 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에 대해서 위수령은 잘못된 게 아니다. 법조계에 문의해 보니 최악의 사태를 대비한 문건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그런다. 나도 마찬가지 생각이라고 기무부대장에게 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병삼 기무부대장은 지난 24일 국회 공개회의석상에서 이 같이 발언했고, 송 장관은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그러나 이석구 기무사령관도 "민 대령이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말한 것"이라고 송 장관 공격에 가세했다.

기무사는 송 장관의 발언 내용을 기록한 '장관 주재 간담회 동정' 문건을 25일 국회 국방위에 제출하면서 추가 폭로에 나섰다. 문건에는 "기무부대 요원들이 BH(청와대를 지칭)나 국회를 대상으로 장관 지휘권 밖에서 활동하는 것이 많은 데 용인할 수 없음. 그래서 기무사를 개혁해야 함"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발언의 당사자는 송 장관이다. 기무사 개혁을 기정사실화했지만, 기무부대를 장관의 지휘권 밖에서 활동하는 조직으로 치부했다.

송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기무사와의 갈등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석구 국군기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18.07.24 kilroy023@newspim.com

'송영무 지키기' 나선 여권, 힘 빠지나...문 대통령 "잘못 따져 조치할 것"    

청와대와 여권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진실 규명과 기무사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일단 송 장관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합동수사단의 철저한 수사가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면서 "‘기무사개혁 TF’는 논의를 집중해 기무사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해주었으면 한다. ‘기무사개혁 TF’가 이미 검토를 많이 한 걸로 안다"고 주문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지금 이 상황을 보면서 흡족해할 세력은 계엄 문건을 작성하고 지시했던 민주주의 전복 추진세력"이라며 "기무사의 국헌 문란, 내란 음모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는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자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야당이 송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과 군 기강 해이 등을 문제 삼아 '해임' 카드를 들이밀기 시작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송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고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평화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유성엽 의원도 "송 장관, 기무부대장 등을 모두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권 주변에선 "송영무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위기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송 장관 스스로 발언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국방개혁의 선봉장임을 더욱 부각시켜야 하는데, 오히려 스스로 화를 부르고 있다"며 "부하직원과 진실 공방을 하는 모양새는 이미 문재인 내각의 장관으로서는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여권의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송 장관의 타임 테이블은 딱 여기까지"라면서 "개각 대상에 송 장관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정치권에서 공방이 확산될 여지를 주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니스커트','여성 행동거지 조심해야' 구설수..
     여권 관계자 "수사 진행 지켜보며 송 장관 스스로 거취 표명할 수도"

송 장관의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정황은 분명하다. 야권은 송 장관의 해임건의안 제출까지 검토하고 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송 장관의 무능이 여실하게 드러났다"며 "최근의 난맥상과 관련해 송 장관의 자진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비공개 의원총회 분위기를 전했다. 

김 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이 자진사퇴를 촉구할 것이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른 당과 상의해서 해임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도 계엄 문건과 관련해 송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바 있어 야권이 해임건의안 제출에서 힘을 모을 수도 있다.

송 장관에 대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장병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식사 전 이야기와 미니스커트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언급, 성차별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지난 9일에는 군내 성폭력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여성들이 행동거지라든가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송 장관이 현재 기무사 개혁 등 국방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초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송 장관과 기무사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송 장관의 문제는 문재인 정권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기무사 특별수사단의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송 장관 스스로 거취를 표명할 수도 있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개각 대상에 포함시킨다면, 문 정부 스스로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어서 그리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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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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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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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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