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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텍사스 추신수, 3삼진 무안타 침묵…오승환·최지만 결장

기사입력 : 2018년07월26일 14:07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14:07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텍사스 추신수가 4타수 3삼진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4로 하락했다.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는 지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부터 7월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까지 현역 메이저리그 최장 신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출루에 실패해 연속 출루 기록을 마감했다. 이후 23~25일 3경기 연속 출루로 다시 시동을 걸었지만 이날 다시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에게 발목을 잡혔다. 잭슨을 상대로 첫 타석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1루 상황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다.

5회말 무사 주자 2루 찬스에 들어선 추신수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잭슨의 143km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오클랜드의 바뀐 투수 라이언 부쳐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8회까지 5대4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9회초 오클랜드 4번타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아 패했다.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오클랜드와의 4연전 중 3번을 모두 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과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은 이날 결장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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