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해체 논의 시작된 기무사, 송영무 국방장관도 교체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대통령, '계엄 보고' 논란 속 강도 높은 기무사 개혁 주문
"장관도 잘잘못 따져 조치할 것"...송영무 책임론도 거론
장영달 기무사 개혁TF 위원장 "개혁이냐 해체냐 심각한 상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기무사령부 사이에 불거진 진실공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기무사 개혁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일단 송 장관의 손을 들었다. 문 대통령이 기무사 개혁에 힘을 실으면서 기무사는 향후 대규모 개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26일 계엄령 문건 논란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국회 국방위에서 진실 공방까지 벌어져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가닥을 잡아서 하나 하나 풀어갈 필요가 있다"면서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왜 이런 문서를 만들었고 어디까지 실행하려고 했는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합동수사단의 철저한 수사가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면서 "‘기무사개혁 TF’는 논의를 집중해 기무사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해주었으면 한다. ‘기무사개혁 TF’가 이미 검토를 많이 한 걸로 안다"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송영무↔기무사 공개석상에서 '거짓말' 진실공방…군 기강 우려
    野 송영무 퇴진 요구했지만, 문 대통령 기무사 개혁이 먼저

최근 송 장관과 기무사는 국회 국방위에서 진실공방을 벌여 세간의 우려를 키웠다.

지난 24일 국회 상임위 공개회의에서 민병삼 기무부대장은 송 장관이 9일 장관 주재 간담회를 통해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에 대해서 위수령은 잘못된 게 아니다. 법조계에 문의해 보니 최악의 사태를 대비한 문건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그런다. 나도 마찬가지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 장관은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4성 장군 출신의 장관이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냐"라고 강력 반발했다. 그러나 이석구 기무사령관도 "민 대령이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말한 것"이라고 가세했다.

공개석상에서 군의 수장인 국방장관과 하급부대인 기무사가 진실공방을 벌인 것이다. 그 이후 군 기강 해이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커졌다. 더불어 송 장관의 군 장악 능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은 일단 송 장관에게 힘을 실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이 개혁안을 촉구한 기무사개혁 TF는 계엄령 문건이 나온 후 기무사 해체 가능성을 공식 거론하는 등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장영달 기무사 개혁TF 위원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개혁을 해야 되느냐, 해체를 하고 새로 시작해야 되느냐 하는 심각한 수준까지 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장 위원장은 기무사 해체에 대한 대안으로 국방부 내에 새로운 정보기구 신설, 국가보훈처나 방위사업청과 같이 독립된 국군정보처나 국군정보청 독립 등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 2018.07.18 leehs@newspim.com

계엄령 문건 늑장보고 논란도 조사…송영무 교체 대상 포함될 수도

문 대통령은 이날 "송영무 국방장관을 비롯해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따져보아야 한다"면서 "기무사개혁 TF 보고 뒤 그 책임의 경중에 대해 판단하고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여당이 그동안 송 장관의 계엄령 검토 문건의 늑장 대응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중요한 것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 여부 조사"라고 했던 것과는 다른 입장이다. 향후 보고 과정의 문제도 조사해 합당한 조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송 장관은 지난 3월 16일 기무사로부터 계엄령 문건을 보고 받았지만,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한달 반이 지난 4월 30일 기무사 개혁 방안에 대한 청와대 참모진들과의 논의에서 문건의 존재와 내용의 문제점을 간략히 언급했다고 했지만, 이 때도 문건 제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건을 전달받은 것은 6월 28일이다. 송 장관이 보고를 받은지 3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그 이후 문건 뿐 아니라 당시 정황 등을 복합적으로,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송 장관에 대해 책임 여부를 따지겠다고 하면서 향후 개각에서 송 장관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아직까지는 송 장관이 기무사 개혁 등 국방개혁의 주무장관이어서 교체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