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몽헌 15주기 추모식' 금강산 개최, '통일부 승인'만 남아

기사입력 : 2018년07월30일 16:32

최종수정 : 2018년07월30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현대에 방문동의서 발송...통일부 승인만 남아
승인시 현정은 회장 포함, 임직원 등 총 15명 방북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이 북한 금강산에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북측이 현대에 방문동의서를 보냈기 때문이다. 이로써 현대그룹은 '마지막 관문'인 통일부의 방북승인 절차만을 남겨놓게 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현대그룹]

30일 현대그룹은 현대아산이 이날 오전 정 전 회장 15주기 추모식과 관련,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아 곧장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가 최종적으로 방북을 승인할 경우, 다음달 3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포함, 임직원 15명이 방북해 금강산에서 정 전 회장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 전 회장의 기일은 다음달 4일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30일 북측으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아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했다"며 "통일부로부터 방북승인이 날 경우 현 회장을 비롯, 현대그룹 임직원 15명이 방북해 추모식을 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그룹은 지난 12일 통일부로부터 북측 주민접촉 신청을 승인받은 바 있다. 당시 통일부는 이번 신청이 매년 진행되는 순수한 추모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대그룹은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차 금강산에 머물고 있는 현대아산을 통해 북측과 추모식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추모행사가 무사히 성사될 경우 정 전 회장의 아내인 현 회장은 지난 2009년과 2013년, 2014년에 이에 네번째로 금강산 추모식에 참석하게 된다.

한편, 현대그룹은 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협사업 태스크포스팀'을 본격 가동, 남북경협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방북이 성사될 경우, 남북경협과 관련된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