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민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박민영은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인터뷰를 갖고 “김미소는 저의 ‘최애 캐릭터’가 됐다”고 밝혔다.
배우 박민영 [사진=나무엑터스] |
그는 “이번 드라마는 시작할 때부터 애착이 많이 갔던 작품이다. 그리고 김 비서라는 역할을 너무 좋아했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고, 열심히 한 만큼 후회는 없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미소는 한국 드라마에서 너무 힘들게 찾아온 주체적인 캐릭터였다. ‘로코’ 장르 특성상 여 주인공에 이입을 하다가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김비서’는 그런 의문점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며 만족도를 내비쳤다.
박민영은 “또 행동이 거침없고, 예의를 잘 지키면서 사람들을 압도할 수 있는 카리스마가 있다. 찍으면서 대리만족을 느꼈고 행복했다. 제 인생에 있어 최애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지난달 26일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박서준) 부회장의 개인비서인 김미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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