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비대위, 4개 소위 구성…현역의원·외부전문가 참여키로

기사입력 : 2018년08월02일 11:30

최종수정 : 2018년08월02일 11:30

명칭은 아직 확정 못지어…8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 예정
홍준표 전 대표때 없어진 중진의원 연석회의도 월 1회 정례화 하기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4개 소위와 1개 특위 구성을 확정지었다. 다만 소위 명칭에 대해서는 오는 9일 당내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해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2일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 산하에 4개 소위와 1개 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가칭으로 △정책, 대안정당 소위 △열린, 투명정당 소위 △시스템, 정치개혁 소위 △좌표 가치 재정립 소위 △여성청년 특위 등을 확정지었다.

정책, 대안정당 소위에는 함진규 정책위의장과 김종석 의원이 참여한다. 열린, 투명정당 소위에는 정현호 비대위원과 김용태 사무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이 참여한다.

시스템, 정치개혁 소위에는 최병길 비대위원, 이수희 비대위원, 정현호 비대위원과 박덕흠 의원이 참여하고, 좌표 가치 재정립 소위에는 김종석 의원과 김선동 의원(여의도연구원장)이 참여한다.

여성청년 특위는 이수희 위원과 정현호 위원을 중심으로 다수의 외부 위원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8.08.02 kilroy023@newspim.com

각 소위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현역의원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이번주 주말께 현역 의원들에게 각 소위 참여 의사를 물은 뒤 다음 주 목요일 비대위 회의에서 소위 명칭을 확정짓고, 8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소위 활동이 시작된다.

비대위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들과의 소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중진의원들과의 연석회의도 정례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이 잘못한 점 △자유한국당이 고칠 점 △당의 중심가치와 정책설정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의 동참 여부 등 4가지 질문으로 오는 10일까지 의견을 모아 8월 말에 예정된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토론한다.

또 오는 8일에는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갖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체제 당시 사라졌던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부활시켜 월 1회 정례화하거나 추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비대위는 다음주 2차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2차 현장 방문 역시 전면 비공개로 진행된다.

1차 현장방문때 서울 지역 곳곳을 방문한 비대위는 오는 9일 2차 현장방문을 통해 지방 소도시와 대도시 등도 두루 다닐 계획이다.

배 대변인은 "2차 현장방문 때는 도시를 가리지 않고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담아올 수 있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방문지와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