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전, 채권 3조 이상 발행해야하는데...악재 첩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염에 누진제 완화 검토...적자폭 확대
라오스 댐 사고, 북한석탄 연루돼 리스크 커져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일 오후 2시4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전력이 회사채 발행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3조9000억원 어치를 발행한 데 이어 연내 3조원 이상을 추가로 발행할 것이란 관측이다. 

원자력발전소 가동률 저하와 유가 상승이 겹쳐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데다 폭염으로 인해 누진제 완화가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 손실을 빚내서 메우려는 것이다. 문제는 한전에 잇따라 악재가 터지고 있어 채권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가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20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올해 총수입과 총지출을 각각 61조4000억원, 69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수입보다 지출이 7조8000억원이나 많은 것.

한전은 부족분 중 6조6000억원을 회사채로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들어 7월말까지 3조9000억원 어치를 발행했다. 작년 한해동안 발행한 4조2100억원 어치에 육박하는 규모다. 누진제 완화가 결정된다면 연내 한전이 채권 발행으로 조달해야할 자금 규모는 3조원을 훌쩍 넘을 수 있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지연에 원전가동률 하락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증설로 대규모 차입금 충당이 불가피하다"면서 "여기에 최근 나오고 있는 누진제 폐지나 완화가 현실화 된다면 영업손실 증가에 따른 채권 발행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전 가동률은 작년 상반기 75.2%에서 올 상반기 59.8%로 크게 떨어졌다.

한전의 자회사인 서부발전과 남동발전에서 잇따라 악재가 발생했다. 서부발전이 참여한 라오스 댐 건설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으며, 남동발전은 북한산으로 의심되는 무연탄을 수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한전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전이 발행한 5년만기 채권은 발행당시 국고채와 금리 스프레드가 0.138bp였으나 3일 현재 0.147bp까지 벌어졌다.

안주영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한전채 약세 요인으로 △최근 이낙연 총리의 폭염에 따른 누진제 추가 완화 가능성 언급 △북한석탄과 연루된 기업들에 한전 자회사 남동발전이 거론되는 것 △한전의 자회사 서부발전이 라오스 댐 붕괴에 컨소시엄으로 들어있다는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남동발전이 북한산 석탄을 알고 수입했다면 유엔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관세청에 세금을 추징 당하는 정도가 아니라 유엔 회원국과 거래 자체가 힘들어진다. 향후 사업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되는 것이다. 

이같은 악재로 인해 한전의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갈 전망이다. 한광열 연구원은 "최근 악재로 한전이 채권을 발행을 못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채권 수익률은 조금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형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통상 해외수주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밀어줄 때 잘 된다"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해결되기 전까지 원전 관련 업체들의 신용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전의 7월 한달간 5년물 발행금리는 12일 2.48% →25일 2.49%→30일 2.50%로 미세하게 올랐다.

한전채 물량 소화를 놓고 시장의 전망은 엇갈린다. 한 연구원은 "한전 채권은 국채만큼 안전하면서도 긴 만기에 수익률이 좋아 연기금을 비롯해 생명보험사들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만기전 유통시장에 나오는 물량도 거의 없을 정도다. 한전이 물량을 늘려도 시장에서 소화하는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한 채권 딜러는 "공기업 부채 우려로 지난 2013년 공사채 총량제가 실시된 이후 공사채 발행이 급감했다"면서 "이후 시장은 공사채 시장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