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베 총리 "새로운 북일관계 만들겠다"…정상회담에 의욕

기사입력 : 2018년08월06일 15:15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15: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시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의욕을 드러냈다고 6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히로시마시에서 1945년 원폭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식과 평화기원식에 참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행사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엔 나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해 핵·미사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납치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북일관계를 구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도 아베 총리는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일본)으로서도 핵과 미사일,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를 꾀하면서도 주체적으로 대응해야만 한다"고 했다. 

다수의 비핵보유국이 참가하는 핵무기금지조약에 대해선 "참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변함은 없다"고 했다. 이유로는 "핵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선 핵무기 보유국의 참가를 얻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 대해서 아베 총리는 "앞으로 차분히 생각해보고 싶다"며 "외교·안전보장을 시작으로 자민당이 맡아야하는 책임의 무거움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식·평화기원식'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