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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친서에 폼페이오 방북 제안 담겨…최대 압박은 계속"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07:34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0:25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7일(현지시간)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전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에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제안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북한으로 되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이런 내용을 우리는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보낸 최근 친서에서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언제라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더 이상의 레토릭(수사)가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 실행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 앞서 볼턴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싱가포르 선언에 부응했다. 비핵화를 위해 우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북한 뿐"이라고 주장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 결과를 낼 때까지 압박을 계속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생각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며 "그들이 비핵화할 때까지 우리가 이란에 했던 것처럼 우리는 북한에 최대 압박을 계속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에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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