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보합권 혼조 속 주변국 급락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01:26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01:26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리스크가 고조된 데 따라 영국 증시가 하락했고, 미국의 제재에 대한 불안감에 러시아 주식시장도 하락 압박에 시달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면 기업 실적 호조와 펀더멘털을 앞세워 독일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했다. 무역 마찰과 정치권 리스크가 당분간 유럽 증시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9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0.36포인트(0.09%) 소폭 오른 390.05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42.57포인트(0.34%) 상승하며 1만2676.11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0.24포인트(0.39%) 내린 7746.41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35포인트(0.01%) 오른 5502.25를 기록해 횡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유럽 중심국 증시가 완만한 보합권에서 엇갈리는 등락을 보인 가운데 주변국 금융시장의 혼란이 더욱 심화됐다.

러시아 증시의 달러화 기준 RTS 지수가 4% 가까이 밀리며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루블화로 거래되는 MOEX 지수 역시 1% 이상 하락하며 전날에 이어 약세장을 지속했다.

미국이 러시아의 선거 개입 리스크를 이유로 채권 거래 금지를 포함한 초당적 제재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팔자’를 부추기는 양상이다.

루블화 역시 전날에 이어 1% 가까이 하락하며 달러 당 66.7루블에 거래,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에 거래됐다. 이 밖에 터키 리라화가 3% 이상 급락했고, 국채 가격 역시 내림세를 지속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별 국가의 리스크 이외에 중국과 미국 사이에 고조된 관세전 역시 주가 발목을 붙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종목별로는 아디다스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10% 가까이 랠리했고, 덴마크 보석 업체 판도라는 최고경영자 사임 소식에 1% 선에서 상승했다.

반면 세계 최대 보안 업체인 G4S는 상반기 이익 둔화를 악재로 7% 가량 급락했다. 여행 업체 튜이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지 않은 데 따라 4% 선에서 후퇴했다.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