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이해찬, “정치인생 마지막 소임…文 대통령 뒷받침하겠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12일 14:03

최종수정 : 2018년08월12일 14:04

"다음 총선 안나간다…자기 정치 안하겠다" 약속도

[대구=뉴스핌] 이지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2일 이해찬 후보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합동연설회에서 "지난 선거에서 대구는 아쉽지만 이변을 만들었다. 사상 최초로 광역의원에 우리당 당선자를 냈다"면서 "전국정당, 민주당을 꿈꿨던 김대중·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대통령님, 김부겸 장관님의 헌신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저 이해찬이 돕겠다"며 "험지를 텃밭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대구 KTX 역세권 개발, 물산업 허브도시, 달빛내륙철도 등 대통령님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지켜내겠다"면서 "대구경북이 2020년 총선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크게 승리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왼쪽부터)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2018.8.12 [사진=이지현기자]

그러면서 민주당의 '20년 집권플랜'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수구세력이 집권하면 2, 3년만에 허물어지는 것을 봤다"며 "복지국가, 공정사회, 한반도 평화 등 촛불혁명이 요구하는 우리 당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4~5번의 연속 집권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해찬이 나섰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저는 더이상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 오로지 든든한 민주당,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민주당을 건설하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사심 없이 민주적으로 당을 운영하겠다. 자기정치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연수원 설립, 여성 당원 활동 지원, 자치분권특별기구 설립,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플랫폼 형성, 상향식 시스템 공천 확립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김대중 대통령께 정치를 배웠다.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책임총리의 중책을 맡았다"면서 "이번 당대표는 저 이해찬 정치인생의 마지막 소임이다. 국민의 선택을 받는 좋은 정당, 튼튼한 정당을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님을 뒷받침하면서 동고동락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