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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4F' 강다솜 아나운서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젊은 언어로 다가갈 것"

기사입력 : 2018년08월14일 17:24

최종수정 : 2018년08월14일 17:25

SNS 맞춤형 뉴스쇼 '14F' 출범 한달 기자간담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강다솜 MBC 아나운서가 SNS 맞춤형 뉴스쇼 '14F'의 출범 한 달을 돌아보며 솔직한 감회를 얘기했다.

강 아나운서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4F’ 기자간담회에서 출범 한 달을 맞은 뉴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얼굴로 고민이 많았다며 "처음에 시작할 때 걱정했던 부분이 많았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싶었고 MBC로서 큰 도전이라고도 하셨지만 개인으로도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14F'의 강다솜 아나운서와 기자간담회 사회를 맡은 서인 MBC 아나운서.[사진=MBC]

그는 "평소 말이 느린 편인데 굉장히 말을 빠르게 해야 하고 어휘도 아나운서가 써도 될까 싶은 단어들이 많다. 말투도 억양, 업다운이 굉장히 심하다. 오버해서 표현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비호감으로 비쳐질 수 있어 고민이 많았다"고 솔직한 고충을 얘기했다.

또 '존맛탱(매우 맛있다는 의미를 비속어로 표현한 신조어)', '개이득' 등의 20대를 타깃으로 한 신조어 사용에 관해서도 "신중을 기해 선별을 해서 쓰고 있다. 모든 뉴스에 신조어를 범벅하는 건 지양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신조어가 젊은 세대가 쓰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있지만 그들의 언어를 습득하고 사용하면 더 친근하게 다가갈 거라고 생각해서 쓰게 됐다"고 과감하게 신조어 사용을 도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들도 꼭 표준어만 쓰는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는 속어라고 할 만한 20대의 언어, 신조어를 많이 쓴다.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자는 의미로 쓴다고 봐주시면 좋겠다"며 '14F'에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SNS 맞춤형 뉴스쇼 '14F'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서비스되며 20대의 14가지 관심사를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그들의 언어로 만드는 뉴스를 표방한다. 평일 저녁 9시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업로드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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