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한샘이 올해 영업직 공채를 블라인드 방식인 ‘홈리더 전형’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리더 전형’ 지원자는 이름과 연락처 외에는 개인정보 노출이 불가능하다. 사진, 나이, 출신학교, 어학 점수 등을 기재하는 지원자는 감점 대상이다. 직무에 대한 관심과 직무 적합성, 지원자의 열정만 평가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채용 직무는 건자재, 설치 가구 등을 유통 판매하는 리하우스 사업부의 TR(Territory Representative)과 SC(Space Coordinator) 두 가지다. 리하우스 TR은 상권 관리자로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리하우스 SC는 한샘 대형직영매장 플래그샵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샘은 현장형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 상반기 영업직 공채 1기부터 직무 이해도 평가 면접을 신설했다. 이번 ‘홈리더 전형’은 지난 상반기 면접을 조금 더 발전시킨 형태로 ‘열정적인 영업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시도라는 것이 한샘의 설명이다.
한샘 채용담당자는 “홈인테리어 시장은 2020년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성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한샘과 함께 홈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 넘치는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샘이 올해 영업직 공채를 블라인드 방식인 ‘홈리더 전형’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08.17 [사진=한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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