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S&P500 장중 최고치..최장기 황소장

기사입력 : 2018년08월22일 05:12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06:3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S&P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신흥국 혼란과 무역 마찰 등 악조건 속에 또 한 차례 기록을 세운 것.

미국 경제의 상대적인 성장 호조와 기업 이익 증가가 뉴욕증시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밸류에이션 부담을 둘러싼 논란과 역대 최장기 강세장의 영속성에 대한 회의론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주가는 강한 저항력을 과시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63.60포인트(0.25%) 오른 2만5822.29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5.91포인트(0.21%) 상승한 2862.96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17포인트(0.49%) 뛴 7859.17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S&P500 지수는 2873.23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일정 부분 좁히며 거래를 마쳤다.

또 지수는 2009년 3월9일 기록한 저점에서 300%를 웃도는 상승 기염을 토했다. 연초 이후 지수 상승률 역시 7%에 달했다.

뉴욕증시가 22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강세장이 3453거래일에 걸쳐 지속된 셈이다. 이는 역대 최장기 ‘불마켓’에 해당한다.

차이킨 애널리틱스의 마크 차이킨 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누구도 강세장이 이처럼 장기화될 것으로 믿지 않았고, 지금도 많은 투자자들이 눈을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새롭게 나타난 호재는 없었다. 이번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예정돼 있지만 양국 모두 결과에 대해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는 것이 외신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이 돌파구를 제공할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개막하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파 기조에서 일보 후퇴하는 모습을 취할 것인지 여부가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에드워드 존스의 케이트 워런 투자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국채 수익률의 안정적인 흐름도 호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온라인 브로커리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JP모간이 트레이딩 앱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TD아메리트레이드가 7% 이상 폭락했고, 찰스 슈왑과 E트레이드 파이낸셜이 각각 2%와 4% 선에서 하락했다. JP모간은 1% 이내로 상승했다.

고가 주택 건축 업체인 톨 브러더스가 실적 호조에 기대 14% 가까이 폭등했고, 의료 장비 업체 메드트로닉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호재로 6% 선에서 랠리했다.

한편 달러화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한편 EU와 중국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달러 인덱스는 0.4% 하락했다.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