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패러글라이딩 대표팀이 22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선보이는 패러글라이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패러글라이딩 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의 푼칵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 패러글라이딩 결선에 진출했다. 패러글라이딩은 이번 아시안게임서 신규 종목으로 채택된 4개 종목 중 하나이다. 대표팀은 오전10시 남녀 정밀착륙 단체전 결선에서 첫 아시안게임 메달 확보에 나선다.
한국 패러글라이딩 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규 종목으로 채택된 패러글라이딩에서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총 1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엘리트 선수 130여 명이 정밀착륙과 크로스컨트리 2개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정밀착륙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4개, 크로스컨트리 남녀 경기 2개 종목에서 모두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정밀착륙은 정해진 목표지점에 얼마나 정확하게 착륙을 하는가를 겨루는 경기다. 바람과 지형 등을 활용해 고도의 비행 실력을 요구하는 경기다. 총 5~6번의 비행을 펼치는 경기로 지름 5m의 원으로 이루어진 착지점 중심에 가장 가깝게 착지하는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크로스컨트리는 목표지점을 설정해 여러 턴 포인트를 거쳐가며 누가 먼저 골인 지점에 들어오는가를 가리는 경기다. 선수들은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의 턴 포인트를 돌아야 한다. 평균 40~60km 또는 최장 100km 이상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은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표팀 감독을 맡은 최종인 한서대 교수를 중심으로 김진오(51), 임문섭(35), 이철수(46), 이창민(34), 이성민(32) 남자 5명과 이다겸(28), 백진희(39), 장우영(37) 여자 세명의 선수가 아시안게임 패러글라이딩 대표 선수로 비행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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