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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올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기사입력 : 2018년08월22일 09:28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09:37

다양한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대중과 문화예술 거리 좁혀
내달 18일 2018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 열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이 제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199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교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7개국에서 참여했다. 몽블랑 문화재단이 발표한 각국 수상자 가운데 한국 수상자로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이 선정됐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사진=몽블랑 코리아]

최 이사장은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9년 우경문화재단으로 시작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펼치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뉴욕 아트 오마이(Art-OMI)' 레지던스 사업을 진행했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헌한 개인과 단체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찬사업으로 '파라다이스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파라다이스상'은 전통적인 시상식을 탈피하고 축제형 시상식으로 전환해 소통의 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 아트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등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대중이 쉽고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몽블랑 코리아는 오는 9월18일 '2018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수상자에게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1만5000유로의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에디션(Patron of Art Edition)' 펜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에디션은 과거의 문화예술 후원자를 기리며 매년 선보이는 펜 에디션으로 올해는 오페라의 아버지 바그너를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루드비히 2세(Ludwig II)를 위한 에디션을 제작했다.

역대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미국의 록펠러 재단 등이 있다. 한국인으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 등이 수상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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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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