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수영 천재' 이케에, AG 여자수영 5관왕 등극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09:55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09:55

일본 수영, 44년만에 AG 5관왕 탄생
2020 도쿄올림픽 앞두고 관심 집중

[자카르타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일본의 '수영 천재' 이케에 리카코(18)가 23일(현지시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5관왕을 달성했다.

이케에 리카코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100m 접영 시상식에서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케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혼계영 400m(4×100m) 결승에서 3번째 영자로 나서 일본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일본은 3분54초73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이케에는 여자 계영 400m, 접영 50m, 자유형 100m, 접영 100m에 이어 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 2개를 합하면 이번 대회 출전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확보했다. 일본 수영 선수로는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2회 대회 연속 5관왕에 오른 니시가와 요시미에 이어 44년 만이다.

이케에는 여자 계영 400m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경기에서 한국은 2위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영자 고미소가 앞선 영자 안세현이 터치패드를 건드리기 전 물속으로 뛰어들었다는 판정을 받고 실격 처리됐다. 3위로 들어온 중국도 3번째 영자 장위페이가 부정 출발해 실격됐다. 결국 4위와 5위로 들어온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케에는 경영 마지막 날인 24일, 자유형 50m에 출전해 대회 6관왕에 도전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10대 수영 천재의 6관왕 달성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