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오늘 무슨 날이개?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 6곳 추천

기사입력 : 2018년08월26일 09:45

최종수정 : 2018년08월26일 09:45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국민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지만 여름 휴가 시즌이 되면 반려인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꿈 꾸지만 노펫존 확산 등 마땅한 곳을 찾기 쉽지 않은데다 최근 지속되는 애견호텔 학대 이슈 등으로 반려동물을 맡기는 것도 불안해졌다.

부킹닷컴이 26일 애견의 날을 기념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크로아티아 해변가를 산책하는 반려견 [사진=부킹닷컴]

◇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름다운 다뉴브 강이 흐르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기 좋은 도시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려동물 숙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슈프림 시티 센터 아파트먼트(Supreme City Center Apartment)를 가 보자. 이곳은 부다 왕궁과 성 이슈트반 대성당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어 부다페스트의 환상적인 경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세계 3대 야경을 자랑하는 세체니 다리(Chain Bridge, Szechenyi Lanchid)와 유명한 헝가리 의회 건물을 따라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다.

◇ 일본 도쿄

반려동물 액세서리 및 간식 쇼핑, 미용시설이 갖춰진 패션부티크가 있는 도쿄는 반려인들에게 천국이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잘 갖춰져있을 뿐더러 벚꽃이 만개한 요요기 공원에서 산책도 할 수 있다. 애묘인들에게는 도쿄 마치다 그란베리 몰을 추천한다.

◇ 러시아 모스크바

매년 3월 1일을 ‘고양이의 날’로 지정할 만큼 러시아의 고양이 사랑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정평이 나 있다. 수도 모스크바는 고양이를 위한 모스크바 고양이 박물관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모스크바의 브론나야 아파트먼트(The Apartments on Bronnaya)는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보며 고양이와 함께 저녁식사를 만끽할 수도 있는 곳이다.  도심에 위치해 있어 고양이와 함께 모스크바 관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크로아티아 치리크베니차

부킹닷컴에 등록되어있는 크로아티아의 호텔 발리 드라말리(Hotel Vali Dramalj) [사진=부킹닷컴]

크로아티아의 작은 마을 치리크베니차는 반려동물과 느긋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여행지다. 긴 산책을 즐기기에 적격인 아름다운 호수는 물론, 해변가에는 반려견을 위한 피자, 아이스크림 등 반려견 전용 바가 있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치리크베니차의 호텔 발리 드라말리(Hotel Vali Dramalj)는 해변에서 도보로 단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반려견과 함께 환상적인 아드리아 해 조망을 감상한 후 호텔 내 스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호주 멜버른

호주 멜버른은 와인 산지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로 아주 특별한 와이너리 투어(winery tour)를 제공한다. 그동안 반려동물과 동행하지 못해 와이너리 투어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면 올 여름 휴가지로 멜버른을 추천한다. 통상 동물 출입이 불가한 일반적인 와이너리 투어와는 달리 반려동물만을 위한 전용 투어를 선보인다. 견주가 와인을 시음하며 여정을 즐기는 동안 반려동물을 위한 마사지, 영화감상, 식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멜버른이 자랑하는 무수한 유명 해변에서 반려동물과의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

◇ 한국 서울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기 어려운 여행객은 국내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막바지 휴가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 서울에서는 트렌디하고 동물친화적인 공간들이 주목받고 있다.

논현동에 위치한 호텔 카푸치노의 경우 반려인 침대 바로 옆에 아늑한 펫 전용 침대가 비치된 ‘바크 룸(Bark room)’이 별도 층으로 구분되어 있어 반려동물이 짖을 경우에도 소음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해당 룸 숙박료의 일부는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되는 등 여러모로 반려인에게 최적화된 공간이다.

올해 7월 서울 명동 인근에 오픈한 어반 프렌치 감성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동반 투숙 시 웰컴키트(장난감, 간식, 배변패드) 및 기본 물품(하우스, 목줄, 식기) 제공뿐만 아니라 호텔 대표 레스토랑 이용까지 가능해 사랑하는 펫과 함께 서울 한복판에서 파리 감성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임진형 부킹닷컴 한국지사장은 "부킹닷컴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숙소 선택의 폭을 자랑한다”며 “한국 여행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휴가 뿐만 아니라 출장, 우정여행 등 다양한 여행 목적에 맞는 숙소를 부킹닷컴을 통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oomi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다시 수면위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관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나 '청와대 복귀론' 등 여러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대선 정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이전은 출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예산, 안보 등과 관련한 잡음은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 뒤로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그는 탈권위주의와 대국민 소통을 이유로 들었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 했지만 야당에서는 애초 윤 대통령이 주장한 금액보다 많은 국민 혈세를 끌어다 썼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더해 용산 이전과 관련해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 및 최근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개입 의혹까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참여연대가 지난 2023년 2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일부 기각 및 각하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2 pangbin@newspim.com ◆야권 대선 주자들 "대통령실 세종 이전해야"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담을 수 있는 세종시가 최적지라는 것이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용산 이전'을 언급하며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 소굴' 용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세종시에 대한 노무현의 꿈'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대통령실 완전 세종 이전을 제안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며 "이제 완성을 시킬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경우 (차기 정부가) 용산을 쓸 수도 없고,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어디를 쓸지 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빠르게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경기지사, 김 전 경남지사와 이 전 강원지사 모두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된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 뉴스핌 DB] ◆"청와대는 이미 문화공관…복귀 힘들 듯"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가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미국의 백악관처럼 대한민국의 상징인데 그 상징을 옮기는 바람에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출범 당시부터 무너지고 야당에 깔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 몰라도 청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청와대는 이미 전시·관람 등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국민들에게 개방된 상황이다. 보안 측면에서 봐도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 당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3-04 16:18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