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5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됐다. 진보개혁을 강조하며 노동계와 여성을 집중 공략한 남 후보의 전략이 승리의 한 수가 됐다.
남 후보는 8.42%의 득표율로 6위를 기록했지만, 여성 후보 중 1위를 기록해 최고위원 선거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는 이날 오후 3시 56분 투표를 시작해 저녁 6시 50분에 개표를 마쳤다.
남 후보는 세종대 국어국문 학사, 성공회대 사회복지 석사를 이수했다. 남 후보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을 거쳐 국가인권위 성차별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 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에서 활동했고,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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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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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에서 공개된 DF-5C 핵미사일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DF-5C 핵미사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3 13:41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