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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8일째] 정혜림·남북단일팀 金... 북한 림은심·정심 자매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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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이 주말 연이틀 금메달 2개씩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26일 카누 용선에서 남북 단일팀,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육상 100m 허들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그러나 남북 단일팀 메달은 메달에 집계가 되지 않아 실제적으로는 2개의 금메달을 작성하게 됐다.

대한민국은 27일 오전 0시 현재 금메달 27개로 3위를 유지했다. 4위 이란과는 금메달 13개차. 일본은 금 40개로 2위, 중국은 78개로 1위를 고수했다. 북한은 금 11개로 6위에 자리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현황. [사진=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 남북 카누 용선 단일팀, 사상 첫 금메달

남북 카누 용선 단일팀은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카누 용선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500m 결선에서 2분24초788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다. 한반도기는 시상식장 가장 높은 곳에 걸렸고 아리랑이 연주됐다. 전날 여자 카누 단일팀은 용선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종합대회 최초
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도 4강에 진출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단일팀은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태국을 106대 63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강이슬(KEB하나은행)이 3점 슛 여섯 방 포함 20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박하나(삼성생명·18점)와 임영희(우리은행·18점 6스틸)가 함께 대승을 주도했다. 막내 박지현(18·숭의여고)은 양 팀 최다인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리바운드 6개와 스틸 3개를 보탰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박지수는 4강전을 위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단일팀은 대만과 30일 오후3시 4강전을 치른다.

정혜선이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작성, 8년만에 한국 육상 첫 금메달을 써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허들에서는 정혜림이 아시아를 제패했다. 정혜림(31·광주광역시청)은 2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20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8년만의 한국 육상 첫 금메달이자 그의 3번째 출전만의 금메달이다. 정혜림은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예선 탈락한데 이어 4년전 인천 대회에서는 결선 마지막날 허들에 걸려 4위에 머물렀다.

남자 허들의 한세현(함안군청)도 결승에 진출했다. 육상 남자 400m 허들 결승전은 27일 밤 9시에 열린다.

천종원은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스포츠클라이밍 주인공은 천종원이다. 천종원(22·중부경남클라이밍)은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에서 스피드 2위, 볼더링 1위, 리드 3위의 성적으로 총점 6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에서 한국은 남자부 천종원이 금메달, 여자부 사솔(24·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은메달, 김자인(30·디스커버리 ICN)이 동메달을 각각 기록했다.

◆ 북한 역도 자매 금메달... 동생 림은심 이어 림정심도 金

북한은 역도에서 자매 금메달을 달성했다. 전날 동생 림은심(22)이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언니 림정심(25)이 여자 역도 여자 75㎏급에서 인상 116㎏, 용상 147㎏, 합계 263㎏을 들어 우승했다. 림정심의 동생 림은심은 25일 여자 69㎏에서 인상 109㎏, 용상 137㎏, 합계 246㎏으로 정상에 올랐다. 림정심·은심 자매가 성인 국제대회에 함께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역도 12체급에서 금메달 7개를 가져갔다.

한국 역도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얻었다.

이날 문민희(23·하이트진로)는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민희는 역도 여자 75㎏급에서 인상 106㎏, 용상 130㎏, 합계 236㎏을 들어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북한 역도의 림금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여자 역도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오른 북한 여자 역도 림정심. 오른쪽은 동메달을 따낸 문민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양궁, 남녀 컴파운드, 단체전 동반 결승행.... 남자 배구 6강 PO행

양궁 남녀 리커브에서 이어 남녀 컴파운드도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보민(34·청주시청), 송윤수(23), 소채원(21·이상 현대모비스)으로 이뤄진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이란을 231대228로 꺾었다.

남자팀도 컴파운드 단체 준결승에선 최용희(34), 김종호(24), 홍성호(21·이상 현대제철)가 말레이시아를 235대22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양궁은 28일 인도와 남자는 인도-대만 준결승의 승자와 결승서 맞붙는다.

김낙현(전자랜드), 안영준(SK), 박인태(LG), 양홍석(KT)으로 이뤄진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3대3 농구 대표팀은 중국과 결승전 연장 승부 끝에 18대19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자배구 12강 토너먼트에서 파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7)으로 완파했다. 문성민이 19점, 전광인이18점, 정지석(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 10점을 보탰다. 대만, 네팔에 이어 파키스탄을 꺾은 한국은 3연승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양궁은 남녀 리커브에서 이어 남녀 컴파운드도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한국 골프·배드민턴 노골드 ... 선동열호는 1차전 충격패

한국 골프는 20년 만에 아시아게임서 노 골드에 그쳤다. 남자 개인전서 오승택이 은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 남자 단체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오승택(20·한체대)은 골프 남자 개인전에서 최종 10언더파로 1타차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호영(21)과 김동민(20), 장승보(22, 이상 한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단체전에서는 19언더파를 기록, 일본(28언더파)과 중국(21언더파)에 이어 동메달을 머물렀다.

임희정(18·동광고), 정윤지(18·현일고), 유해란(17·숭일고)로 구성된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557타를 기록, 필리핀(22언더파 554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골프가 남녀 개인, 단체전에 4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 한 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배드민턴도 40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남자단식 손완호(30·인천국제공항)와 남자복식 최솔규(23·요넥스)-강민혁(19·삼성전기)마저 8강 진출에 좌절한 한국 남녀 배드민턴은 단체전을 포함해 개인전에서도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처음으로 노메달에 머물렀다.

선동열호는 대만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B조 대만과의 첫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주로 실업 야구 선수들로 이뤄진 대만전 참패에 대해 선동열 감독은 “선발 양현종이 1, 2회 때 제구가 높게 형성됐다. 실투가 되면서 홈런(1회 투런포)을 맞았다. 대만에서 예측을 하지 못한 선발이 나왔다.선수들이 후반에 급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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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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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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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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