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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롱런 비결? “상품성‧가성비 덕분”

기사입력 : 2018년08월27일 14:11

최종수정 : 2018년08월27일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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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 각각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에 붙는 수식어다.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는 각각 출시 후 3년, 7개월 간 꾸준히 고객 수를 늘리면서 SUV시장 역사를 새로 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우선 티볼리는 ‘승용차=세단’이라는 공식이 대세이던 지난 2015년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였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성공비결을 바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수준의 ‘상품성’으로 꼽는다.

출시 이후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소형 SUV 시장을 리드해 온 티볼리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솔린, 디젤, 사륜구동 및 롱보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자평하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출시부터 '마이 퍼스트 SUV(My First SUV)' 표방하며 주력 소비층인 20~30대 첫 차 구입 층을 흡수했다. 특히 출시 초반에는 70대 30이던 남성과 여성의 구매비중을 40대 60으로 역전시키는 등 여심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차를 등록한 성별 비율은 남성 70.6%, 여성 29.4%다 소비자 3명 중 1명은 여성 소비자인 셈. 이 중 티볼리는 1만2056대의 신차 등록대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여성의 선택을 받았다. 티볼리 아머의 경우 68%의 구매 고객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 구매자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티볼리 아머 .[사진=쌍용자동차]

업계에서는 티볼리의 적당한 크기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여성 구매고객을 끌어냈다고 평가한다. 수십 만 가지 조합이 가능한 주문 제작형 콘셉트의 기어Ⅱ 모델로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게 했고, 스마트 미러링으로 모바일 연결성을 강화했다.

여성뿐 아니라, 2030 펫 족을 겨냥한 독창적이고 다양한 테마의 아웃도어 이벤트도 진행됐다. 2016년 최초로 펫 캠프를 개최한 것에 이어 이달 중순 열린 '티볼리 펫 글램핑'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펫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도그 어질리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위해 2016년 1월 티볼리 브랜드 콜렉션 '티볼리 아트웍스'를 론칭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모든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와 스타일을 공유하는 통합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를 론칭했다. 쌍용 아트웍스는 모델 별로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액세서리와 차량 필수 아이템 등 자동차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SUV가 갖추어야 할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동급 최고로 많은 7개의 에어백으로 운전석과 동승석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까지 적용하며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고장력 강판은 동급 최다 71.4%(초고장력 40%)가 적용됐고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차체강성과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NCAP에서 2015년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소형 SUV의 판매량은 6만99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3732대)보다 30% 증가했다.

2013년 9000여대 수준으로 시작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2000여대로 10배 가까이 늘었고, 2017년에는 14만359대 판매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특히 최근 레저 붐과 함께 SUV를 선호하는 시장의 변화도 소형 SUV의 성장원동력이 됐다.

티볼리 아머 인테리어 블랙.[사진=쌍용자동차]

[자료제공=쌍용자동차]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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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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