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777.98(-2.92, -0.10%)
선전성분지수 8733.75(+5.19, +0.06 %)
창업판지수 1493.11 (-0.32, -0.0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전날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인 중국 양대 증시는 28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2777.9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6% 오른 8733.7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493.11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02 % 하락했다.
중국 매체 신랑(新浪)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증시는 오전장에 5G 통신,국방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장 들어 금융 소비재 섹터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각 기관들은 향후 A주 전망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톈딩(天鼎) 증권은 향후 증시 전망과 관련, “국무원 산하 금융안정발전위원회가 지난 24일 증시 안정화 조치를 논의했다는 점은 증시에 매우 고무적”이라며 “최근 양로기금,기관투자자들이 잇달아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해 A주 증시가 지난 27일 급등세를 보이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고 향후 투심이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샹차이(湘財)증권은 “3~5년을 주기로 불마켓(강세장)과 베이마켓(약세장)이 번갈아 나타난다”며 “올해 연말 혹은 오는 2019년에는 강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오늘 대형주들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44%, 0.19% 하락했다. 그 중 중국 증시의 황제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0.92% 하락했다. 또 보험 대장주인 중궈핑안(中國平安, 601318.SH)의 주가는 0.90% 떨어졌다.
28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251억위안과 1663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67%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052위안으로 고시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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