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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문화재청-영호남 손 잡았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17:18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17:1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경남도는 28일 도청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전라북도, 경상북도,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 고령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여섯 번째)가 28일 도청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전라북도, 경상북도,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 고령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경남도청] 2018.8.22.

협약서에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과 등재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등재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협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재 대상 유산은 경남의 ‘김해 대성동·함안 말이산·창녕 교동과 송현동‧고성 송학동‧합천 옥전 고분군’과 경북의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의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으로 총 7개소(이하 ‘가야고분군’)다.

 

이들 가야고분군은 3세기 후반부터 대가야가 멸망하는 562년까지 왕과 지배층 고분의 출현과 소멸을 통해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다.

또 고대 동아시아 국가 형성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으로 증명해주는 인류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현재 가야사 복원작업은 역사적 의미에 비해 현저히 미비한 상태”라며 “대통령 관심사인만큼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야고분군은 올해 12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되면 2020년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해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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