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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주택 가격 상승세 둔화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22:51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22:5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집값 고공행진으로 잠재 구매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면서 마침내 미국 집값 상승세도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은 28일(현지시간) 6월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6.2% 상승했다고 밝혔다. 5월 6.4%보다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다.

미국 10대 도시의 주택 가격은 같은 기간 6.0% 올라 5월 6.2%보다 상승 속도가 느려졌고 20대 도시의 주택 가격 상승률도 6.5%에서 6.3%로 낮아졌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지수 위원장은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주택시장 확장세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고 있다”면서 “일부 시장에서 매물이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신규 및 기존주택 판매가 거의 6개월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기지 금리 상승세도 잠재 구매자들의 후퇴에 한몫했다. 올 초 4% 근방에서 출발한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4.5%까지 상승했다.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지역의 주택은 전체 시장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20대 주요 도시 중 6곳에서는 5월보다 6월 주택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주택 매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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