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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일본과 9월1일 결승전... 사상첫 금메달 걸린 한일전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23:32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23: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학범호가 일본과 결승 대결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피파랭킹 57위)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랭킹 102위’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이승우의 멀티골과 황의조의 골로 3대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을 꺾은 한국이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대한 축구협회]

이후 열린 경기에서 일본(피파랭킹 55위)은 ‘랭킹 77위’ 아랍에미리트(UAE)를 1대0으로 꺾어 대한민국과의 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전반전을 0대0으로 끝낸 일본은 후반32분 교체 투입된 우에다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우에다는 와타나베가 태클로 가로 챈 공을 건네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을 열어 제쳤다.

사상 첫 금메달을 놓고 벌이는 한일전이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겨냥, 이번 대회에 전원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했다. 결승전은 9월1일 밤8시30분 시작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월1일 결승전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3~4위전에서 역대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노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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