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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건 왕자비 웨딩드레스, 윈저성 내부 전시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10:31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10:31

10월26일부터 내년 1월까지
면사포, 티아라, 왕자 제복 함께 전시

[런던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세기의 결혼식'에 등장했던 메건 마클의 웨딩드레스가 윈저성 내부에 전시된다고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윈저성 내 성 조지 성당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2018.05.19[사진=로이터 뉴스핌]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는 지난 5월 영국 윈저성 내 성 조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왕자비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는 오는 10월26일부터 내년 1월까지 윈저성 내부에 전시된다.

웨딩드레스는 프랑스 명품 지방시의 최초 여성 아티스틱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가 제작했다. 드레스는 보트넥(배의 바닥처럼 옆으로 넓고 앞뒤는 얕게 판 목둘레선)과 7부 소매로 우아하고 매끈한 라인을 자랑하며, 날카로운 절개를 더해 동화 속 신데렐라가 아닌 할리우드 배우이자 유엔 여성 친선대사 출신인 '메건 마클'의 현대적인 여성상을 드러냈다.

영국 윈저성 내 성 조지 성당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2018.05.19 [사진=로이터 뉴스핌]

면사포와 티아라도 같은 공간에 함께 전시한다.

면사포에는 영국 연방 53개 국가를 상징하는 꽃무늬 자수가 들어갔다. 길이가 5m에 달한다. 티아라는 그동안 한번도 대중에 공개된 적이 없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개인 소장품으로, 백금에 다이아몬드가 박혔다.

해리 왕자가 결혼식에서 입었던 영국 육군 근위기병대 제복도 전시한다. 해리 왕자의 제복은 19세기에 개업한 런던의 유명 맞춤 양복점 '디지 앤 스키너'에서 제작했다.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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