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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2시간 동안 동급생 3명 집단폭행 여고생 7명 입건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10:57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10:57

경찰 "계획적인 범행은 아니야... 단순우발적"
12시간 넘게 범행 이어져... 피해자 어머니 신고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 어울리고 자신들을 비웃었다는 이유로 학교 동급생들을 집단으로 폭행한 여고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고교 2학년인 A양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1일 B양 등 동급생 3명을 노래방 등에서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전치 3주, 나머지 학생들은 전치 2주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타박상은 바닥에 밀리거나 긁혀서 생기는 상처다.

[사진=뉴스핌DB]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B양 무리가 자신을 보고 비웃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B양에게 사과를 받는 과정에서, B양이 친구 2명과 자신을 험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발적으로 자신의 친구들과 범행을 저질렀다. A양 일당은 해당 학생들을 불러내 노래방 등에서 12시간가량 폭행했다. 현장을 목격한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고 나서야 폭행은 멈췄다.

가해 학생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하고, 가해 학생 중 혐의가 무거운 이들에 대해선 구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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