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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파 행보에 亞 '뭉친다' 무역 빅딜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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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시행할 뜻을 밝힌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 국가가 무역 ‘메가딜’을 최종 타결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른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공식 체결될 경우 세계 최대 무역 공동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국과 미국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탈퇴를 거듭 언급한 한편 주요국에 무역 장벽을 세우는 상황과 맞물려 글로벌 무역 지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라몬 로페즈 필리핀 무역산업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이 RCEP 협상 타결을 재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한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 국가로 구성된 RCEP는 공식 출범할 경우 전세계 경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거대 블록이 되는 셈이다.

전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내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 주 사이 공청회를 통해 각 업계의 의견을 수렴, 구체적인 관세 대상 품목과 관세율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소위 G2(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면전은 동북아를 중심으로 공급망 교란을 일으켜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RCEP 16개국이 협상의 속도를 높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관련 국가는 연말까지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행정적인 절차상 각국의 무역 협정 비준이 연내 이뤄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 타결을 이뤄낸다는 얘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자동차 관세 상호 폐지 제안을 거절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안 논의를 지속하는 가운데 WTO 탈퇴 의사를 내비치는 등 ‘매파’ 행보에 한층 무게를 두는 움직임이다.

이날 중국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수출 경기의 핵심 세부 항목인 신규 수주가 8월 가파르게 급감한 한편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장기 후퇴다.

2000억달러 어치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본격 시행될 경우 충격을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파장이 전세계 주요국에 번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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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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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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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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