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제약·바이오 업계 첫 채용박람회 개최…50여개 기업 참여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0:36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0:36

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개막

올 하반기 제약·바이오 기업, 2956명 채용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 사상 첫 채용박람회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JW중외제약 직원이 취업상담을 해주고 있다. [사진=김근희 뉴스핌 기자]

이번 채용 박람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제약·바이오기업 50곳과 정부기관, 특성화대학원 등이 참여했고, 일자리위원회·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일자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며 "연평균 3000명씩 고용이 증가하고, 청년 고용 증가 비중이 전 산업 중 가장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만들고,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 내년부터 새로운 사업들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언급하며,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업이 제품을 만들더라도 인허가와 임상시험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제약·바이오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날 개막식에서 하반기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올 하반기 113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은 2956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실적보다 52.6% 늘어난 수치다.

협회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2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람회장에는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채용부스를 운영, 취업상담 등을 진행한다. 기업 채용설명회, 직무별 1:1멘토링, CEO 특강, 취업컨설팅 등이 마련된다.

또 채용부스에서는 채용상담에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접수, 현장 면접까지 일련의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제약·바이오 산업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 다양한 직무와 연관 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 등 각계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