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B.A.P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에 휩싸였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9일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B.A.P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를 받았다. [사진=힘찬 인스타그램] |
이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B.A.P 멤버 A씨가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힘찬이다. 그는 지난달 초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힘찬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피해자 여성은 경찰에서 “A씨와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서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A씨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B.A.P는 2012년 1월 데뷔했다. 최근 멤버 방용국이 탈퇴, 팀을 5인조로 재편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