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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대비' 조직개편...'서비스·기술 위원회' 신설

기사입력 : 2018년09월09일 17:39

최종수정 : 2018년09월10일 06:18

서비스위원장에 박정호 사장...ICT계열사 역량 총집결
AI리서치센터→AI센터로 격상...김윤 센터장이 총괄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서비스위원회와 기술위원회 설립 및 AI센터 통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텔레콤을 중심으로 산하 ICT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통합해 내년부터 전개될 5G 시대에 대응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혁신과 5G 기술 확보 및 신사업 구상에 본격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9일 발표했다.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5G 시대의 핵심 기술 확보 및 공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다.

우선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한다. 박정호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11번가, SK플래닛 등 관계사들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ICT 계열사의 역량을 총 집결시킨 서비스위원회를 통해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하고 관계사 인프라 전반의 서비스 혁신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박정호 서비스위워장·박진효 기술위원장·김윤 AI센터장 [사진=SK텔레콤]

ICT 관계사의 기술 역량 통합을 위해 '기술위원회'도 신설한다. 인공지능(AI), 5G,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기술 및 서비스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진효 ICT기술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외 인프라 및 연구개발(R&D)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신설한 AI리서치센터는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합쳐 'AI센터'로 재탄생한다. 연구를 통해 나온 근간 기술이 구체적 서비스로 이어지는 과정이 하나의 조직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합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조직 설립과 동시에 선임된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신설된 AI센터장을 계속 맡는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이동한다.

ICT기술원 산하엔 '보안(Security)기술원'과 '뉴모빌리티 태스크포스(New MobilityTF)'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자율주행·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연구개발(R&D)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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