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환영식·친교행사·정상회담·국빈 만찬 등 행사 이어가
평양정상회담 지지 요청,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11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인도네시아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한 아세안 국가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비티엠 보고르 몰을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이날 조코위 대통령에 대한 환영식에 이어 친교 행사,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공동 언론 발표 및 국빈 만찬 등을 통해 양국간 우애를 다질 계획이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8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조코위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에 아세안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