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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D-8] 文정부, 정·재계 수장들 소집령...현대·포스코 등 대기업 총수도 포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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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회의장단·외통위원장·여야 5당 대표 등 정치권 대표 초청
경제·사회 분야 대표들도 논의 "어느 범위에서 모실지 의논 중"
남북당국 간 서면 협의 진행...조만간 여야 고위실무회담서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다녀올 공식 방문단에 정·재계 인사들을 대거 포함시켜 주목된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오후 판문점에서 도보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4.27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은 정상회담 협의 과정에서 방북단 규모를 200여명으로 확정하고, 방북단 구성에 대해서는 남측이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합의헀다. 김대중 정부 당시 평양 방북단이나 노무현 정부 당시 방북단 규모가 300명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 방북단 규모가 100여명 가량 줄어든 것이다.

청와대는 방북단에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 대표단을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누가 갈지 각계각층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남북이 이번주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을 열기로 했지만, 북한의 9.9절(정권수립 기념일) 행사 등의 여파로 현재까지 전통문 등을 통한 논의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정숙 리설주 여사가 지난 4월 27일 오후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환송공연 '봄이 온다'를 보고 있다. 2018.4.27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희상 국회의장등 국회의장단과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정치권 대표인사 9명을 공식 초청했다.

임 실장은 "그간 남북 교류는 정부 중심으로 돼왔는데 국회가 함께 해야 제대로 남북간 교류협력의 안정된 길이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 비핵화와 교류협력 논의가 전면화되면 국회 외통위를 중심으로 한 국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서훈 국정원장이 지난 4월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이 끝난 뒤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8.4.27

임 실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이 이미 남북정상회담 때 함께 방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일정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우리 정치 현실에서 얼마간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대승적으로 동의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초청의 뜻을 전달하는 등 일일이 찾아뵙고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국회정당 대표단이 이번 동행을 수락해주시면 저든 안보실장이든 찾아뵙고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등 참석자들이 지난 4월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제주도 오연준군의 '고향의 봄'을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2018.4.27

경제인 참여도 거의 확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0명이라고 하면 실제 대표단 규모가 크지 않다"면서 "경제인들은 꼭 함께 했으면 하고, 어느 정도 범위에서 어떤 분들을 모실 수 있을지 의논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북 경협사업 등과 관련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등 대기업 집단, 건설업체, 산림 관련 업체 등의 대표가 함께 방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사회 분야에 대해서도 "향후 특별수행원으로 포함해 함께 방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경제 분야는 물론이고 사회 분야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이 불과 8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북은 조만간 협의를 통해 대북 방문단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청와대가 고려하는 이념과 정파 등을 모두 아우르는 대북 방문단이 구성돼 향후 남북관계 발전에 이바지할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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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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