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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병역혜택으로 예상몸값 사상 첫 1억유로(1338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09:01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09:03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 평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병역혜택을 받은 손흥민의 예상 몸값이 사상 처음으로 1억 유로를 돌파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10일(현지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군 면제된 손흥민(26·토트넘)의 예상 몸값을 1억230만(약 1338억원) 유로로 산정했다. 결승전에서 그는 2개의 도움을 기록, 일본을 2대1로 꺾는데 큰 활약을 했다.

CIE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독립연구센터다. 이 연구소는 선수와 소속팀의 성적, 나이,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요 선수들의 몸값을 내고 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이 지난 9월3일 귀국, 금메달을 손에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 이형석 기자]

손흥민은 동북고 재학시절인 2010년 6월 18살의 나이로 함부르크(독일)에 입단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이적료 3000만유로(약 393억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후 꾸준한 활약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의 예상 이적 몸값은 6680만유로(약 874억원)였다. 올해 1월에는 7260만유로(약 929억원)이었던 것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나서 9980만 유로(약 1298억원)를 기록, 1억유로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후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2016~2017 시즌(정규리그 14골), 2017~2018 시즌(정규리그 12골))을 기록,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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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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