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문건파기’ 유해용 전 대법 재판연구관, 판사들에 ‘구명 요청’ 이메일 보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해용, 10일 현직 판사들에 구명 이메일 보내 항변
검찰, 법원 차원 수사 방해 있었는지 강경 대응 예고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대법원 기밀 자료를 무단반출한 뒤 파기한 유해용(52)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수사가 시작되자 함께 근무했던 판사들에게 ‘구명 요청’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연구관은 전날 현직 판사들에게 ‘억울하다’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유 전 연구관은 이메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 의혹을 받았던 박채윤-김영재 부부의 특허소송에 개입한 적이 없고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지위확인 소송에 개입한 적이 없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 전 연구관은 대법원 문건 반출에 대한 고의성 여부를 부정했다. 유 전 연구관은 ‘근무 시절을 추억 삼아 가지고 나온 것’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유 전 연구관이 이 같은 이메일을 보낸 시점이 압수수색 영장을 심사하는 도중이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유 전 연구관의 항변은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압수수색 영장 기각 사유 논리와 꼭 닮았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 전 연구관이 대법원 재판자료를 반출해 소지한 것은 대법원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부적절한 행위이나, 죄가 되지 않는다”고 10일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 박 부장판사는 유 전 연구관이 재판연구관실에서 근무할 당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다.

유 전 연구관은 지난 5일 검찰의 문건 제출 요구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해달라며 거부한 뒤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썼다.

하지만 10일 대법원은 “유 전 연구관이 ‘새로운 압수수색 영장 청구가 기각된 뒤 출력물 등은 파쇄했고 컴퓨터 저장장치는 분해해 버렸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같은 유 전 연구관의 ‘구명 요청’이 실제로 영장 심사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법원행정처 차원의 수사 방해가 있었는지 면밀히 수사할 예정이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10일 영장이 기각되자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증거인멸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