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D-6] 北, 행사 준비 '초비상'...실무회담 12일에도 안 열려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0:53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1:27

靑 "빠르면 남북 실무회담 내일 진행하지만, 확정은 안됐다"
남북 전통문 통해 필요 사안 논의 중, 핵심 사안 불확정에 우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남북 정상회담이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상회담 준비 고위급 실무회담이 12일에도 열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궁금해 하는 것이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 진행 여부인데 오늘까지는 진행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내일 진행하겠지만 아직도 확정은 안됐다"고 덧붙였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7일 오후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환송공연 '봄이 온다'를 보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18.4.27

정상회담이 6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회담을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 등 핵심 안건들이 결정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평양을 방문할 남측의 방문단 인원수조차 확정되지 않았다. 남북이 대략 200명 규모로 합했지만 최종 실무회담에서 다소 조정될 수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남북은 전통문을 통해 정상회담을 위해 필요한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과거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당시 방북보다 방북하는 실제 인원이 줄어들어 대통령을 수행할 수행단 인원을 구성하는 것만 해도 쉽지 않다.

청와대는 조만간 정치, 경제, 사회 등 각계 인사들로 이뤄진 특별수행단을 구성할 계획이어서 어떤 인사가 방북단에 포함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특별 수행단에 관심이 높은 만큼 조만간 이를 확정해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