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중국 방문…"신규자금 유치 목적"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0:44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0:4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경제 협정을 논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은 베네수엘라가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마두로 대통령이 신규 자금 유치를 위한 방중 길에 올랐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공영방송을 통해 "큰 기대와 함께 떠나며, 우리는 며칠 안에 큰 성과와 함께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500억달러(56조425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베네수엘라는 중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차관을 석유로 상환해왔다. 이 같은 방법으로 중국이 남미의 반(反)미국 동맹을 지지하는 동시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자국의 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에너지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베네수엘라 투자는 3년 전 중단되기도 했다. 유가 하락과 원유 생산량 감소 등의 문제로 경제적 위기를 맞은 베네수엘라가 중국에 차관 상환 조건의 변경을 요청한 까닭이다.

하지만 중국의 베네수엘라 투자는 재개돼, 지난 7월 베네수엘라 재무부는 중국 국가개발은행(CDB, 国家开发银行)으로부터 원유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의 차관을 추적해온 베네수엘라의 컨설턴트 아스드루발 올리베로스는 로이터에 베네수엘라의 석유 사업을 지원할 50억달러 규모 신규 차관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정부가 차관을 지원하기 전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볼리바르화의 평가절하와 통화조절 등을 포함한 일련의 경제 조치를 발표하기를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