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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노인 채용 250여개 기업 한자리 모인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2:02

복지부, 19~20일 '2018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60세 이상 노인의 민간기업 취업지원을 위해 250여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보건복지부는 '시니어의 내 일과 내일이 통하다'라는 주제로 '2018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을 오는 19~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복지부와 KNN(부산방송)이 공동 후원한다.

행사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력서·면접 컨설팅, 취·창업 특강, 직업체험 등 취업 준비부터 채용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에는 시니어 채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 소재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준비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T), 물류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0여명의 노인이 채용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시와 8개 공기업, 공공기관이 60세 이상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2020년까지 시니어 32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일자리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시 휴먼북 열람행사, 생애 재설계 강의, 특집 건강강좌, 신중년 동아리 페스티벌과 기타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현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는 구직의 기회가 제공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노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앞으로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직장에서 더 오래 일하고, 더 높은 보수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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