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전세계 극소수 독점 '수소차 연료전지'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듀폰사 제품과 견줄 수 있는 우수한 성능 '쾌거'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미국·일본·독일 등 극히 일부 선진국 몇 개 기업만 보유해온 수소자동차의 핵심 연료전지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화학연구원 박인준·소원욱·손은호 박사팀은 상명대 박진수·단국대 이창현 교수팀과 함께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의 핵심 재료인 전해질 물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해질 물질은 물 등의 용매에 녹여 전류가 흐르도록 한다. 

수소자동차는 연료전지에서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물이 배출되고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로 움직인다. 따라서 연료전지 내의 수소를 통과시켜 산소와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분리막과 전해질 물질이 중요하다. 분리막은 여러 원소와 전해질이 혼합돼 있는 물질 중에서 원하는 원소만 화학반응을 통해 분리할 수 있는 막소재를 말한다. 

연료전지 구조도, 가정용 PEMFC 전해질 막, 담수 및 염수전해용 분리막, 에너지 저장장치 [자료=한국화학연구원]

분리막과 전해질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현재 가장 성능이 좋은 것은 구멍이 많은 분리막 소재의 빈 공간에 ‘과불소계 술폰산 이오노머’(Perfluorinated Sulfuric Acid Ionomer·PFSA) 전해질을 투입해 만든 형태가 유일하다.

이 물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은 공정이 대단히 복잡하고 까다로워 전세계 몇 개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글로벌 기업 듀폰사 제품이 관련 시장 대부분을 점유해온 이유다.  

박인준 박사팀은 기초 원료물질 제조 기술, 원료 물질로부터 PFSA 전단계 물질인 단량체를 합성하는 공정, 불소 고분자를 중합하는 공정, 최종 결과물로 변환하는 공정 등 9단계의 공정 전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상명대·단국대 연구팀은 개발된 물질의 물성 및 성능을 평가하고 ㈜시노팩스와 코멤텍은 분리막 적용과 성능 평가를 수행했다. 

이번 기술은 상업 공정 적용이 가능한 하루 5kg 생산 규모의 공정을 건설‧운영해 얻은 기술로서, 향후 상용화에 직접 적용할 수 있다. 또 개발한 최종 결과물은 현재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듀폰사 제품과 견줄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화학연은 향후 시제품의 장기 안정성 평가, 제조공정의 최적 가동 조건 검증 등을 거쳐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자동차는 2015년 상용화 이후 출시가 늘어나 2022년에는 25만대가 생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시장은 1.1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소재연구본부 박인준 박사

연구책임자 박 박사는 “PFSA 제조 공정은 모든 유기불소 산업 기술이 융합돼야 하는 원천기술”이라며 “기술 수입도 불가능해 제품만 수입하던 실정에서 기술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수소자동차 및 불소산업 분야의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