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대북 제재와 관련,"전 세계적인 제재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 정부는 오늘 북한에 대한 제재와 러시아의 적극적인 제재 준수 약화 시도를 논의하기 위해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우리는 여지껏 그랬듯이 이것들(대북 제재)을 이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9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미국의 니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북한 비핵화 제재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헤일리 대사는 회의에서 "러시아가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대북 제재를 위반했고 이를 숨기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 현 상황에선 대북 제재를 시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사진=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트위터]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