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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미술관·박물관·민속촌으로 오세요…4대궁은 무료개방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1:20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1:21

전통공연과 전통체험 프로그램 '다양'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유료) 진행
한국민속촌, 한복 입은 관람객 자유이용권 최대 44% 할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미술관과 박물관, 민속촌, 고궁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말과 대체휴일까지 포함해 최대 5일(9월22일~26일)인 연휴 기간에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박물관에서 전통공연과 체험을

'2018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큰마당'이 25일과 26일 펼쳐진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가위 특집 춤판 ‘두드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희극춤과 가면극 등 전통 공연뿐만 아니라 K-POP과 함께하는 ‘바라 떼춤’, 팝송 선율과 어우러진 승무와 법고춤, 가곡에 맞춰 추는 향발무 둥 전통무용과 현대음악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 광주, 전주, 부여, 공주, 진주, 청주, 대구, 김해, 제주, 춘천, 나주, 미륵사지)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와 민속놀이 체험, 전통 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흥이 넘치는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5일과 26일 ‘2018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큰마당’을 개최해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맞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송편 빚기, 매 인형 만들기, 고무신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강강술래, 풍물, 꼭두각시놀음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우수성과 업적을 알리는 전통 공연 ‘옛, 지금, 미래의 한글 그리고 가야금’을 준비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언어와 음악이 변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 미술관, 관람 가능일 확인하세요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에서는 추석 연휴기간(9월24일~26일) 중 미술관 전시안내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춘쿠키(행운의 과자)’를 증정한다. 행운의 과자 안에는 국립현대미술관 회원(멤버십) 가입 할인, 국립현대미술관 기념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쪽지가 들어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회원권(멤버십 카드)을 구입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서울 금호동에 위치한 사립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관장 김이삭)은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기간 23일과 24일을 제외하고 미술관 문을 활짝 연다.

추석 연휴기간 헬로우뮤지움에서 '동동 윷놀이'와 '보름달 그리기' 체험을 마련한다. [사진=헬로우뮤지움]

추석 연휴기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요 ‘달’을 미술관 티켓 박스에서 직원과 한 소절씩 부르면 입장료 50%(어린이 1명, 보호자 1명)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람 할인 혜택과 더불어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즐길 수 있는 ‘동동 윷놀이’와 ‘보름달 그리기’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관람객은 인증샷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리면 연휴 후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가 전시 중인 대림미술관은 23일과 26일은 정상운영하며 24일과 25일은 휴관한다.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가 열리는 디뮤지엄도 마찬가지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도 추석 연휴기간인 9월23일~25일 정상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샤갈: 러브 앤 라이프_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展’(6월5일~9월26일), ‘니키 드 생팔展_마즈다 컬렉션’(6월30일~9월25일) ‥신카이마코토展 <별의 목소리>부터 <너의 이름은.>까지’(7월13일~9월26일), ‘한국, 프랑스 구상회화전 - 이자벨 드 가네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7월21일~10월21일)을 관람할 수 있다.

◆ 4대궁 무료 개방

문화재청은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 총, 만인의 총)를 휴무 없이 무료 개방한다.(창덕궁 후원,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제외)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경복궁에서는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일원을 산책하는 왕가의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9월26일, 2회)이 펼쳐진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9월22일~24일)를 정관헌과 즉조당 앞에서 진행한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도 덕수궁(서울 중구), 현충사(충남 아산시), 칠맥의 총(충남 금산군),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 여주시)에 마련됐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4대궁과 종묘, 왕릉 등을 방문하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줄넘기 등을 할 수 있다.

경복궁과 창경궁에서는 야간 특별관람(유료)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돼 고궁에서 한가위 보름달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민속촌에서 송편 빚기·그네뛰기 체험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특별행사 ‘한가위 좋을씨고’를 진행한다. ‘한가위 좋을씨고’의 메인 프로그램인 ‘놀부네 풍년잔치’에서는 전통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준비했다. 잔치가 열리는 놀부네 집에서는 송편 빚기와 떡메치기를 해볼 수 있다. 또한 전통생일상을 재현한 포토존에서 흥겨운 잔칫집 분위기를 즐기며, 한가위와 관련한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전통 떡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송편 빚기 [사진=한국민속촌]

세시풍속 행사와 민속놀이도 준비돼 있다.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성주고사는 추석을 대표하는 전통풍습이다. 민속촌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진행되는 의식이 끝나고 나면 고사에 사용한 고사떡과 음복주를 나누는 음복행사가 이어진다. 명절에 즐기는 윷놀이와 투호놀이, 그네뛰기, 줄넘기 도 체험할 수 있다.

가을시즌 축제 ‘조선동화실록’과 맞물려 다양한 공연이 넘쳐난다. 우리민족 고유의 멋과 흥겨움을 재현하는 농악놀이, 줄타기, 마상무예, 전통혼례를 비롯해 제3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공연단의 특별공연도 22일과 25일에 열린다.

한국민속촌은 명절에 차려 입는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최대 44%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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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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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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