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 “에드가 꺾을 자신있다…이기면 챔피언 도전”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7:11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7: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찬성(31·코리안좀비MMA, 랭킹 10위)은 오는 11월1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페더급 랭킹 3위 에드가(37·미국)와 메인 이벤트 경기를 갖는다. 1년9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정찬성은 45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찬성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김태훈 인턴기자]

에드가는 2007년 UFC에 데뷔해 24전 17승1무6패를 기록 중이다. 비록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는 넘지 못했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랭커로 평가받는다.

정찬성은 19일 서울 반포동 4TP 피트니스센터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단 내가 원하던 에드가와 싸우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며 “이번 시합에서 이기면 타이틀전을 보장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20대를 넘어 30대 나이에 접어들어 각오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0대에는 나를 위해서 싸웠다면 30대에 들어서 가족들을 위해 싸운다”며 “30대에 들어서 20대보다 신체적인 능력은 떨어졌지만 그만큼 노련함이 생겼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6시간 정도를 3분할로 나누어 훈련한다”며 “오전에는 런닝, 오후에는 스파링과 서킷 트레이닝, 저녁에는 미트와 보강훈련을 진행한다. 현재 컨디션은 좋지만 45일 가량 남았기 때문에 지방을 좀 빼야 한다”면서 현재 몸 상태에 만족스럽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11년 UFC에 데뷔한 정찬성은 18전 14승4패를 기록 중이다. 2016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UFN 104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를 KO승으로 이기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후 리카르도 라마스와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훈련 중 무릎부상으로 1년9개월의 공백이 생겼다.

정찬성은 무릅부상 회복과 관련해 “무릎을 다치고 한 달 정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지만 보강을 통해 오히려 강해진 모습들이 나와 자신도 깜짝 놀랐다”며 “경기력에 이상이 있었으면 포기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강해졌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UFC 레벨 정도가 되면 공백 기간이 길어도 경기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갖고 운동을 하면 실력은 얼마든지 늘 수 있다. 작년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에드가와의 경기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에드가라면 타격보다 레슬링을 이용해 나를 누를 것 같다”라며 “단타 위주의 시합을 준비하고 있지만 레슬링을 걸어온다면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다”라고 귀띔했다.

정찬성은 마지막으로 “아직 시간이 한 달 반 정도 남아서 그때까지 다치지 않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이번에 이기면 타이틀전을 주겠다는 말을 들어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도 때는 갑작스럽게 타이틀전을 가졌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실력을 증명해 실력대로 타이틀을 따서 벨트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