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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이슈] 北, 영구 폐기 공언한 동창리 시험장·영변 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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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리 미사일 시험장,‘화성 14형’ 등 미국 사정권 ICBM 개발된 곳
영변 핵 시설,핵무기 원료 ‘농축우라늄’ 생산

[서울=뉴스핌] 평양 공동취재단·하수영 수습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동창리 미사일 엔진시험장·발사대의 영구적 폐기,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경우 영변 핵 시설의 폐기 등에 전격 합의했다.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영변 핵시설은 모두 평안북도에 위치한 북한 미사일‧핵 개발의 중추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해 수차례 미국과 이들 시설의 폐기를 놓고 힘겨루기를 해왔다.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도 불리는 동창리 미사일 엔진시험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시도했던 곳이다. 특히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늘리는 데 힘썼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곳에서 미국 본토까지 사정거리에 넣을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과 ‘화성-15형’을 개발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 미사일의 추정 사거리는 1만km 이상이다. 

인공위성 광명성 3호를 탑재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도 동창리 시험장에서 발사됐다. 로켓은 인공위성을 탑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CBM 발사에도 사용될 수 있어 미국이 6월 북미정상회담 당시 동창리 시험장 해체를 주요 의제로 삼아 관철시키려 했다.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촬영된 북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 분석결과 원자로 냉각수 출구에서 나오는 물기둥(water plume)이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처>

영변 핵시설 역시 미국에게 ‘목에 걸린 가시’같은 존재였다. 북한은 이 곳 핵발전소를 가동함으로써 원자로를 건설하고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농축우라늄을 개발했다. 북한 핵 개발의 ‘뿌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확산금지조약(NPT) 등에 가입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경수로 건설·중유 공급 등 ‘당근’을 제시해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고 핵 개발을 포기하도록 오랜 시간 애를 써 왔다. 1994년엔 제네바협정 체결도 추진했다.

하지만 미국의 노력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북한은 IAEA 탈퇴, IAEA 사찰관 추방, NPT 탈퇴로 이어지는 ‘강경 노선’을 걸으며 꾸준한 핵개발 의지를 피력해왔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평양공동선언서에 서명한 뒤 펼쳐 보이고 있다. 2018.09.19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발사대 폐기→종전선언→영변 핵시설 폐기”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종전선언?…"북한 구상대로 될까" 주목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의 로켓 엔진 시험 시설과 발사대 폐기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7월경 북한이 발사대 해체 작업에 돌입했으나 미국의 다수 전문가와 언론으로부터 ‘해체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해체 작업이 멈춘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었다.

따라서 이번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폐기를 확약한 것은 미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소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19일 트위터를 통해 관련 소식을 언급하며 ‘Very exciting!(매우 신난다)’이라고 하며 평양 공동선언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해 왔던 의회와 백악관 일부 인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영변 핵 시설에 대해선 북한이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경우’ 영구적으로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란 종전선언으로 추측된다. 그 동안 북한과 미국은 선 종전선언·후 비핵화, 선 비핵화·후 종전선언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여 왔다. 때문에 북미정상회담에서 약속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선물’로 주면 종전선언을 ‘답례품’으로 받고, 이어서 미국의 숙원이었던 영변 핵시설 폐기를 다시 선물로 주는 것이 북한의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참관 하에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발사대 폐기-종전선언-영변 핵 시설 폐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종전선언에 대해선 아무것도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윤 수석은 “영변 핵 시설은 북한의 가장 실질적, 상징적 핵시설로 이 곳을 불능화한다는 건 앞으로 신규 핵물질이나 무기 생산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므로 그 자체로 의미가 굉장히 크다”고 하면서 영변 핵 시설 폐기 언급을 높이 평가했다.

윤 수석의 말처럼 ‘전문가 참관 하에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발사대 폐기’가 미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지고, 나아가 종전선언까지 타결될지, 그리고 그렇게 해서 영변 핵 시설까지 영구 폐기될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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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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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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