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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평양정상회담 효과 'UP'…文지지율, 단숨에 60%대 회복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09:46

최종수정 : 2018년09월20일 09:46

정상회담 시작된 주간 지지율 59.4%…19일 지지율 61.4%까지 올라
민주당 지지율 5%p가까이 상승…한국당·바른미래당은 하락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무드가 조성되면서 6주째 하락세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전됐다. 이달 초만 해도 50%초반대에 머물렀던 지지율은 정상회담이 시작된 이번주 60% 가까이 올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19일 3일간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이번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9.4%까지 올랐다.

지난주까지 6주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53.1%까지 떨어졌던 대통령 지지율이 3일만에 6.3%포인트 급등하면서 상승세로 접어든 것.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4일 52.2%까지 떨어진 뒤 평양정상회담 하루 전인 17일에는 53.0%까지 올랐다. 정상회담이 시작되고 북한의 이례적인 환대가 보도된 18일은 57.7%로 크게 올랐다.

[자료=리얼미터]

또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과 평양공동선언 발표, 남북 정상의 백두산 등정 계획이 발표된 19일은 61.4%까지 지지율이 오르면서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6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36.1%였던 지지율이 같은 기간 54.2%까지 20%포인트가까이 오르면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포인트K)지역도 45.5%에서 59.8%로 지지율이 14.3%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특히 50대 이하에서 7~9%포인트의 높은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지지율이 28.4%에서 38.0%로 10%포인트가량 올랐고, 중도층 역시 49.8%에서 58.4%로 8.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7.9%포인트하락한 33.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tbs의뢰로 9월 17~19일 3일간 조사한 결과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81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8.3%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lee@news포인트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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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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